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동화작가/빛나는 순간들2018. 10. 25. 21:27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참석차 온가족 함께
지난주 목-금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시상식은 10월 19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어요.
지난번 소식 전했듯이
이번 공모전에서 저는
동화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오합지졸 초능력단>이라는 제목의 장편동화랍니다.
예쁜 책으로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교보문고에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제 옆에는 함께 우수상을 받은 이병승 작가님이 서계세요.)
안그래도 짧은데, 가장 구석에 서니까 옆으로 퍼졌군요.(구도 탓이라 핑계를 대봅니다. 흠흠.)
집에 와서 잘 말려두었답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나머지 수상자에게는 상장을 줘요.
상패를 받기 위해서라도 상을 또 받아야 할까봐요.ㅎㅎ(그 이유는 <재잘재잘> 카테고리의 '책덕후의 일상'이라는 글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제가 그동안 받은 상패 4개를 남편이 이사하다 몽땅 잃어버린 사건.)
심사평과 수상자 정보를
이렇게 책으로 엮어 현장에서 줘요.
(혹, 심사평이 궁금한 분도 있을 것 같아 다음번에 옮겨볼게요.)
예전에는 전시회나 공연 보러 들렀었는데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직원들도 친절하셨어요.^^
각 부문, 수상작 소개하기 전에
마치 영화의 예고편처럼
작품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셨어요.
어찌나 감동적이던지요.
교보문고 덕분에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제 마법의 시간이 풀렸네요.^^
저는 다시 부지런히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엉덩이 무겁게 쓰는 자만이 작가니까요.
나날이 좋은 작품 쓰고 싶습니다.
전 아직 너무나 많이 배고픕니다!!!
(히딩크 명언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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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4] 새 장편동화 초고 완성
꿀잼라이프/재잘재잘2018. 10. 25. 20:58
올 여름 쓰다가 멈춘 장편동화의 초고를 완성했다.
이 악물고 열심히 쓰다가 갑자기 콱 막혀버렸는데, 계기는 이현 작가님의 <동화 쓰는 법>(유유 출판)을 읽고나서다.
원래 글을 쓰다보면 자기객관화가 힘든 법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작품도 봐달라하고, 작법서를 보며 내 글의 문제점도 짚곤 하는데 이현 작가님 책을 보니 내 글이 엄청 문제 많은 작품으로 보였다.
신랑은 내 글을 읽고 "소설같다"고 말했다. 그것도 스릴러소설. 아, 이런! 결국 멈추고 폴더속에 넣어버렸다.(제일 안좋은 선택이지만 정말 변비에 걸린듯 막혀버렸으니.)
그렇게 다른 글을 쓰다가 최근 다시 이어쓰기 시작했다. 쓰다 멈추고, 다시 엎고, "처음 게 나은가?" 싶어 다시 또 바꾸려고 할때 신랑에게 보여줬고 신랑이 "좋다"고 말했다. 의외였다. 아무튼, 그렇게 용기 얻어 마침표를 찍었다.
원고지 410매.
부지런히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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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번째 동화] 김유 작가의 <안 읽어씨 가족과 책 요리점>
동화작가/동화로 보는 세상2018. 10. 22. 17:17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로 보는 세상>
이번주 금요일(10/26)에는
김유 작가의 <안 읽어씨 가족과 책 요리점>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책을 싫어하고, 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분들도 있죠?
당연합니다.
이런 분들께 독서는 따분하고, 성가시고, 힘든 일일 거예요. 이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책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책을 읽지는 않는다네요.
(곱씹을수록 찔립니다.)
집안 책장에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고,
정기적으로 책을 사고,
늘 책을 들고 다니지만
그런데도 책은 한글자도 안읽는데요.
(무척 찔립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일이
어째서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걸까요?
책장만 넘기면 잠이 오는 안 읽어씨,
책을 펼치기만하면 딴 생각이 나서 도저히 책을 읽을 수 없는 산만해 여사,
책은 그저 놀이 도구일 뿐인 안봄과 책은 그저 집일 뿐인 왈왈씨.
이 가족에게 책의 진짜 맛을 알게될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무슨 일일까요?
저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동화의 맛으로 초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5시
tbn대구교통방송 청취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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