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7] 요즘의 나는
꿀잼라이프/재잘재잘2018. 11. 7. 18:34
요즘의 나는 약간의 무기력과 게으름, 과욕 사이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1월 5일 태어난 우주가 어느덧 생후 300일을 맞이했다.
까치발 하고 높은 데 놓인 것을 잡으려는 우주. 손 힘이 제법 세다.
자기개발서를 좋아하지 않지만 필요해서 구입했다. 하지만, 답을 찾진 못했다.
지난 토요일, 수업 마치고 포항.
맛있는 물회. 어촌마을에서 나고 자란 나는 회 특유의 식감을 좋아한다. 적당히 쫄깃쫄깃하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10개월 아기 우주.
경이, 기적, 축복, 기쁨 그 자체.
큰 우주.
이모할머니가 얻어다준 점프수트에 운동화, 우주 낳기 전 이뻐서 장만한 사슴 모자. 영락없는 아들. 잘 자란다. 내 아기. 매일, 고마워.
'꿀잼라이프 > 재잘재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우리동네, 강변 풍경 (5) | 2018.11.13 |
---|---|
[일상] 문구덕후의 선물 (4) | 2018.11.10 |
[181024] 새 장편동화 초고 완성 (1) | 2018.10.25 |
[181014] 취향에 대하여 <문구 덕후> (0) | 2018.10.14 |
[181012] 찬양 CD를 선물받다 (1) | 2018.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