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안녕하세요? #동화작가김정미 #김정미작가 입니다. ☻️

2024년 새해 들어 #장편동화 2편을 #인세계약 했습니다.
한 권은 출판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집필 전이고,
한 권은 이미 완성된 원고를 #투고 하여 성사됐어요.

이로써, 2025년에 3권의 장편동화책이 세상에 나와요. 내년이네요! 📚🛸

항상 듣는 이야기!

회사 다니며 도대체 언제 글써요?


누가 보면 엄청 부지런한 줄 알겠지만, 사실 다른 작가들에 비하면 부지런히 쓰지 못했어요.

작년에 계약한 장편동화책은 2018년에 첫째를 낳고 가열차게 쓴 작품이에요.(무려 5년만에 계약 성공ㅎ)

#비룡소황금도깨비 공모전 최종심에 오르고 떨어진 작품인데, 계약과 인연이 없다가 마음이 잘 통하는 출판사 대표님을 만나 펴내기로 했어요.

수정방향을 피드백 주셨는데, 왜 그동안 계약에 실패했는지 깨닫는 구체적이고 소중한 의견이었답니다. 5월까지 수정해서 #최종고 넘기기로 했어요. 🌝

이후, 2020년에 둘째를 낳고 한동안 글을 못썼어요.
(초예민한 아이였거든요 🥺🥺🥺)

이러다 글이란 걸 쓸 수 있을까?


두려움이 생길 때 즈음,
길고 긴 창작 침체기를 지나 2022년 무렵 쓴 장편동화가 바로 최근 계약에 성공한 작품입니다.




요거요, 요거!

제목 보이시나요? <고로고로공콩>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정통 스포츠물이라기 보단 #판타지동화 에 가깝다고 말씀 드려봅니닷⚽️

제가 축구에 진심인 #축구덕후 여서 사심을 가득 담아 썼어요. 집필 과정 내내 정말 즐거웠어요.

럭키하게도 제 작품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출판사와 편집자님 덕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수정한 후 계약서에 서명했어요✍️

작년 초 겨울 무렵, 서울 합정에서 미팅도 했고요.
#ENFP 답게 언제나 만남은 즐거워!😋



그리고 위의 작품은 출판사로부터 의뢰 받아 계약한 장편동화예요.

어린이들의 사랑을 담은 장편동화를 써달라고 하셨는데요, 메일을 읽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답니다.

계약서에 싸인을 하는 순간은 작가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출판시장이 어려운 이때, 선뜻 계약을 결심해주신 출판사에게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부지런히 작품 완성하고, 다듬어 세상에 펴낼게요. 벌써부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

#인세계약 #워킹맘작가 #동화작가 #동화책계약 #출판사투고 #원고투고 #작가 #김정미작가 #작가김정미 #동화작가되는법 #엄마의글쓰기 #창작지도 #독서논술 #창의독서 #창의글쓰기 #대구동화작가 #경산동화작가 #대구초등논술 #경산초등논술

여러분들에게 2020년은 어떤 해로 기억에 남았나요?
아마 '코로나19'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 역시
몹시 기억에 남는 해랍니다.

코로나 대유행을 뚫고
둘째가 4월 16 일에 태어났거든요.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재난 속에서도
사실 작가들은 글을 쓰기 위한 촉각을 세워둡니다.



어느날, 이런 기사를 봤어요.

팬데믹 이후로 UFO 목격 신고가 51%나
늘었다는 거예요.

역시나, 수상하다 했어요.
전례없는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세상에 퍼져 나가고
사람들이 수없이 사망했잖아요.

역시 이거슨, 외계인의 소행? 😎😎😎

직업병답게 상상력이 마구 마구 뻗어나갔어요.
그렇게 탄생한 단편 동화가 바로 <나의 외계인 친구>랍니다.


때마침 마스크를 써서 생활해야 하기에
외계인들은 지구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최근 발간된 단편동화집
<오탐정의 확진자 추적 사건>에 수록됐으니
확인해 보세요.^^




http://aladin.kr/p/5yuk6

오탐정의 확진자 추적 사건

다섯 명의 동화작가가 함께 만든 동화집이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암울한 코로나 시대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건강한 아이들의

www.aladin.co.kr


감사합니다 :)

김정미 동화작가 강연, 작업 의뢰: funkjm@naver.com



오늘 <비룡소 황금도깨비 문학상> 당선작 발표가 났다.

올 여름, 새하얗게 불태우며 쓴 장편동화를 야심차게 낸 터라 기다렸는데, 최종심에서 또 미끄러진 걸 알게 됐다.

3~4년 전, 지금은 책으로 출간된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도 최종심서 미끄러졌다. 참 우연히도 그때와 심사위원이 똑같다. 김경연 평론가님, 황선미&유은실 작가님.

우주 재우고 새벽 3시까지 꼬박꼬박 이 악물고 쓴 작품에다 제법 재밌고 즐겁게 쓴 작품이라 더더욱 아쉽다. 눈물이 찔끔날 것 처럼 아쉬운 걸 보니, 많이 기대했었구나. 하하하.

<웅진주니어 문학상> 최종심서 떨어지고 한 달도 되지 않아 들은 소식. 마음이 무척 복잡하다. 물론 원고도 부족했겠지만 필시, 난 감히 헤아리지 못하는 어떤 이유가 있으리라.

답답하고, 속도 상해서 이밤에 기록으로 남겨본다. 심사평과 어떤 작품인지는 나중에 책으로 나오면 그때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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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치열하게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