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놀이터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저엉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요.
오늘은 수능날인데 회사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짬이나 글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10시까지 출근이거든요)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인 <오합지졸 초능력단 1>이 출간됐습니다.^^

*시리즈로 출간 됩니다 ^^

전국의 서점, 인터넷 서점, 쇼핑몰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책소개>
상상 고래 8권. 전교 1등 천제니는 어느 날 김열무와 배은찬을 ‘맴맴 떡볶이’로 초대한다. 제니는 두 아이에게 너희들의 능력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열무는 괴력을 가지고 있고, 은찬이는 과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제니는 어둠 속에서 투명 인간이 될 수 있다. 서로 힘을 합해 언제든지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위대한 초능력단’이라는 동아리가 결성된다.

위대한 초능력단의 첫 번째 의뢰인 김곤이 등장한다. 화장실 귀신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수상한 의뢰. 화장실에서 문이 잠겨 아이들이 갇히는 일이 계속 일어난다. 초능력단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자 김곤은 제니에게 ‘위대한 초능력단’이 아니라 ‘오합지졸 초능력단’이 아니냐고 이야기하는데…. 오합지졸 초능력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목차

1. |열무| 공짜 떡볶이는 맛있어!

2. |은찬| 파인애플의 노래

3. |제니| 화장실에 귀신이 있어

4. |열무| 예쁜 건 알아 가지고!

5. |은찬| 포도송이의 힌트

6. |제니| 김곤을 미행하다

7. |열무| 두근두근 데이트

8. |은찬| 달달 카페에서 일어난 일

9. |제니| 벌레들의 복수

10.|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짜잔!!!

장수군 계남초 어린이들이 만든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표지를 공개합니다!

너무너무 예쁘죠!^^

학교 도서관에 친구들이 만든 표지를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하나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말.잇.못!!!
(말을 잇지 못했어요 ㅠ.ㅠ)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책 표지 만들기'였다고 해요.

저더러 잘 그린 작품 3개를 뽑으라했는데요...

ㅠ.ㅠ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예쁜데
어떻게 콕 찝을 수 있단 말입니까!!!

울며겨자먹기로 고르긴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제 눈에 모두 사랑스런 작품이었다는 것!

아이들은 어쩜 이렇게 색을
과감하게 쓸까요?

그런데도 촌스럽지 않고,
조화롭고 귀엽고 예쁘죠!

저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이
참 부럽답니다.

동화는 '동심'
즉, 아이들의 마음을 바탕으로 쓴 글이거든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을 준
계남초 친구들, 고마워요.
(알러뷰!!!♡)

친구들이 만든 표지,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뒀답니다.

예쁜 띠지까지 만든 디테일예
감탄했어요!

엄지 척척!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기쁜 소식을 전해요!

청소년 단편소설집 <푸른 담요>가 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예술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1분기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됐습니다.

덕분에 중쇄를 찍고,
책의 표지에는 "인증 마크(?)"가
찍혀 나가게 되는데요.

핸드폰으로 캡쳐한 거라, 영 깔끔하지 않네요. 히힛.

사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요.

지역의 동화작가님께서 알려주셔서
소식을 접했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니까요...ㅠㅜ

사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줄은 몰랐어요.

꾸준히 써온 단편을 책으로 펴낸다고 생각했을 적엔 설렜지만,
막상 책으로 나온 후엔 아쉬운 곳이 많았거든요.

제목도, 표지도
제겐 아쉽기만한 작품인데
이렇게 나라에서 선정한 작품으로 뽑히니
덩실덩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

3년전,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이
선정된 이후 두번째랍니다.

앞으로,
뎌 좋은 작품 많이 쓰겠습니다.

<덧>
도서출판 푸른책들 블로그에 올라간 글을 옮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