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tbn 대구교통방송 103.9MHz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로 보는 세상>

이번주 금요일(10/26)에는
김유 작가의 <안 읽어씨 가족과 책 요리점>을 소개합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그런데 책을 싫어하고, 책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분들도 있죠?
당연합니다.

이런 분들께 독서는 따분하고, 성가시고, 힘든 일일 거예요. 이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안 읽어씨의 가족은 좀 특이합니다.
책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책을 읽지는 않는다네요.
(곱씹을수록 찔립니다.)

집안 책장에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고,
정기적으로 책을 사고,
늘 책을 들고 다니지만
그런데도 책은 한글자도 안읽는데요.
(무척 찔립니다.)

안 읽어씨와 산만해 부인, 안 봄 양, 왈왈씨의 모습은 우리를 무척 닮았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는 일이
어째서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걸까요?

책장만 넘기면 잠이 오는 안 읽어씨,
책을 펼치기만하면 딴 생각이 나서 도저히 책을 읽을 수 없는 산만해 여사,
책은 그저 놀이 도구일 뿐인 안봄과 책은 그저 집일 뿐인 왈왈씨.

이 가족에게 책의 진짜 맛을 알게될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무슨 일일까요?

저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동화의 맛으로 초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5시
tbn대구교통방송 청취해주세요 ♡


TBN대구교통방송 라디오 103.9MHz
매주 금요일 5시,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로 보는 세상>
다음주 금요일인 10월 19일에는
박채란 작가의 <우리가 모르는 사이>(키다리)를 소개합니다.


이 작품에는 초등학생 웅이를 비롯해
고라니, 뱀, 오소리, 비둘기...등 정말 많은 동물들이 등장해요.

이 동물들의 공통점은,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해 죽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길을 건넌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

먹이를 찾기 위해, 짝짓기를 하려고, 보금자리를 찾아서 등등.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을 건넌
동물들이 문제이고, 잘못했다고요.

하지만, 그 도로는 본디 자연의 것이었습니다.

동물들 입장에선 매일 다니던 길을 건넜을 뿐인데,
정체불명의 차에 치였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아플까요?


연간 100만 마리의 동물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길 위에서 로드킬을 당해 목숨을 잃습니다.

100마리도 아닌, 1000마리도 아닌,
1,000,000마리 입니다.

길 위에서 목숨을 잃는 동물과 자연, 생명.. 나아가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tbn대구교통방송 라디오 103.9MHz
매주 금요일 5시 <TBN매거진>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동화로 보는 세상>
오는 10월 12일에는 25번째 작품으로
유은실 작가의 <드림 하우스>(문학과 지성사)를 소개합니다.

반달시 뒷동 233번지에 사는
보름달가슴곰 가족의 삶을 통해
오늘날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 문제,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재치와 감동의 이야기꾼 유은실 작가가
풀어쓴 풍자의 한마당!
<드림 하우스> 함께 읽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지 기대해주세요.
다시듣기가 안 되는 관계로
본방청취!

문자 퀴즈도 나가니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