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놀이터


짜잔!!!

장수군 계남초 어린이들이 만든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표지를 공개합니다!

너무너무 예쁘죠!^^

학교 도서관에 친구들이 만든 표지를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하나같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말.잇.못!!!
(말을 잇지 못했어요 ㅠ.ㅠ)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책 표지 만들기'였다고 해요.

저더러 잘 그린 작품 3개를 뽑으라했는데요...

ㅠ.ㅠ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예쁜데
어떻게 콕 찝을 수 있단 말입니까!!!

울며겨자먹기로 고르긴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걸 보면
제 눈에 모두 사랑스런 작품이었다는 것!

아이들은 어쩜 이렇게 색을
과감하게 쓸까요?

그런데도 촌스럽지 않고,
조화롭고 귀엽고 예쁘죠!

저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이
참 부럽답니다.

동화는 '동심'
즉, 아이들의 마음을 바탕으로 쓴 글이거든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을 준
계남초 친구들, 고마워요.
(알러뷰!!!♡)

친구들이 만든 표지,
하나하나 마음에 담아뒀답니다.

예쁜 띠지까지 만든 디테일예
감탄했어요!

엄지 척척!

올해 6월 대구 시지초등학교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벌써 3년째 방문인데요.

이제는 꼭 모교를 방문하듯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작년까지는 6학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는데

올해는 5학년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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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 첫번째 장편동화책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로 이야기 나눴다면

 

작년 말에 발간된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까지 곁들여서

조금 더 폭넓은 이야기가 가능해졌어요.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

가족의 의미와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왕따와 우정, 입장바꿔 생각하기,

그리고 다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이야기를 마음에 품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줬어요.

 

모두들 눈을 반짝이며

경청해주었답니다.

 

또, 제가 계획 중인

혹은 쓰고 있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어요.

 

언젠가 세상으로 나와서

아이들에게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스티커 처리를 했습니다. 데헷.

 

 

 

 


2016년 12월 23일, 부천 부평동초등학교에서 <김정미 동화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총 3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첫 강연에서는 그림책 읽기 동아리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세계'에 대하여, 두번째 강연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로 마을지도 만들기' 주제로 강의했답니다.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외주 작업을 마무리하느라 피곤해서 준비를 충분히 못한 것 같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즐겁게 마무리했어요.

다음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걸 아는지 눈도 펑펑 내렸지 뭐예요. 대구에서 올라간 저와 신랑은 엄청 추워서 덜덜덜. 다행히 강연을 마친 후에는 눈이 그쳐 있었어요 :)


강연을 마치고 아이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어요. 어머님들의 배려에 감동받았답니다.

제 책을 가져온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닌 친구들을 위해 주최 측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오셨어요. 거기에 싸인을 해주었답니다.

마을 지도를 만드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참 진지하지요? *.*

사진이 뒤죽박죽이네요. 마지막 사진은 그림책 읽기 동아리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사진이에요. 총 두 시간 강연을 했는데, 손바닥 그림책을 만드는 실습도 진행했답니다 :)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