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 라디오 <동화로 보는 세상> 마지막 방송.
동화작가/동화로 보는 세상2018. 12. 29. 19:37
매주 금요일,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동화로 보는 세상> 마지막 방송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찌나 아쉽고 슬프던지요.
시원함은 하나도 없고, 섭섭함만 가득했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꼭 나들이 가듯,
무척 즐거운 나들이었는데 말이에요.
방송을 접게됐어요.
<동화로 보는 세상>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동화를 통해 사랑과 동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에요.
매주, 동화를 선정하고
이야기들을 골라 내는 작업을 통해
더욱 동화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동화작가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도 했고,
세상에 좋은 동화가 얼마나 많은지도 깨달았지요.
같은 해 12월 9일까지
총 36편의 작품을 소개했네요.
마음 같아서는 몇년이고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권 작가님, 김 피디님, 서 아나운서님, 박 기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끌어주실 분은
성주희 동화작가 입니다.
2017년, 대구 매일신문으로 등단하고
장편동화 <내 다래끼>(현북스)를 펴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답니다.
저는 없지만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되니,
많은 관심 갖고 청취해주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곳에서 열심히 좋은 작품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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