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제가 쓴 장편동화 <오합지졸 초능력단>이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당선했습니다.

작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힘을 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랍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스토리공모전과 동화공모전을 따로 개최했는데, 올해부터 통합되었답니다.

대상 상금을 늘린 대신, 동화는 우수상 두편만 뽑는 걸로 축소됐어요. (동화는 대상 후보작이 아니랍니다.)

대상 후보작인 소설들은 홈페이지에서 독자 투표도 진행했답니다. 본선에 오르신 분들, 얼마나 떨리셨을까요!


저도 이렇게 본선 진출 됐다는 메일을 받고 얼마나 긴장되고 두근 거렸는지 몰라요. 9월 말 발표라기에 희망고문하듯, 하루 하루가 떨렸습니다.

그리고 딱 일주일 뒤인, 지난주 금요일 최종 당선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수상자들에겐 이런 혜택이 있다는데, 부디 '원소스 멀티유즈'의 기회를 얻는다면 좋겠습니다. (작가라면 이런 꿈 한 번씩은  가져보겠지요?)

8개월 된 아기랑 씨름하며, 이 악물어야 원고지 몇장 채워가는 요즘...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받는 듯 합니다. 다행이고, 다행입니다.



예전에 소개했듯이
제가 쓴 단편동화
<붕어빵 잉어빵 형제>를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펴냈습니다.
신춘문예 당선작이고요 :)

제가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산솔 대표님이 꾸린
솔앤유 출판사를 통해 펴냈어요.

그림은 대표님 아내인 유지영 작가님이 그려주셨지요.^^

전자책으로 펴낸 후,
오디오북이 진행됐어요.
오디오북으로 나올줄은 몰랐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지요.
*'오디언'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

오디언에서 CD를 2개 보내줬는데
출판사에서 한개 챙겨 보내주셨어요.

짠! 이게 뭐죠?^^

택배를 열어보고 한바탕 웃고 말았답니다.
정이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신개념 완충제, 뽁뽁이 초코파이!

그 안에 곱게 들어있던
붕어빵 잉어빵 형제.
귀엽죠?^^

솔앤유 출판사,
이렇게 정이 넘칩니다.

세상에서 두개 밖에(?) 없는 CD
붕어빵 잉어빵 형제!

이렇게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거실에 틀어두고 있답니다.

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동화,
정말 느낌이 좋아요.
꼭 누가 곁에서 귓가에
소곤소곤 이야기를 들려주는거 같달까요?

앞으로도 더욱 재밌고 멋진 일
많이 많이 벌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언 4개월이나 블로그 활동이 뜸했네요^^

딸아이는 어느덧 백일을 맞이했고, 조금 숨 돌릴만해지니 또 새로운 일을 맡게 됐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매주 금요일, TBN 대구교통방송(라디오)에 출연합니다.

봄개편을 맞이해 동화로 세상을 읽는 프로그램을 맡게 됐습니다. 5시 <금요매거진> 중 <동화로 보는 세상>이라는 신설 프로그램인데요, 대구 방송이지만 라디오 어플을 다운 받으면 들을수 있답니다. 퀴즈도 나가고 상품도 드려요!

FM라디오 103.9MHz

매일 아나운서가 동화의 몇몇 구절을 낭독하고, 금요일에는 제가 스튜디오에 나가 동화와 이슈거리들을 엮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번주에는 허가람 작가의 <숲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다음주에는 천효정 작가의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세요 :)
함께 참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