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TBN 대구교통방송 라디오, 매주 금요일 김정미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코너 <동화로 보는 세상> 방송 날짜가 변경 되어 안내 드립니다.^^

다다음주 월요일(24일)은 한가위 입니다. 주말이 껴있어서 사실상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금요일 동시간대 추석 특집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라 제 프로그램은 하루 전날인 목요일(20일) 방송 됩니다.^^

이날 소개하는 22번째 동화는 김정미 작가의 동화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입니다. (쑥스럽게도 제 작품이에요^^)

*(덧) 제가 하는 일을 알리는데 그동안 인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종종 라디오를 듣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감사한 분들을 위해 앞으로는 라디오에서 소개한 책들을 안내하려 합니다.^^


동화작가 김정미와 함께하는 TBN대구교통방송 라디오 <동화로 보는 세상>.

이번주 금요일(9월 14일)에는 21번째 동화로 천효정 작가의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문학동네)'를 소개합니다.


변호사 빙빙 씨와 열두 살 록이와의 우정을 다룬 작품인데요. 이 동화 한편을 통해 많이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우선, 꿈과 직업의 차이를 곱씹어볼 수 있고요. 인터넷 정보왜곡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악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황색언론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오고갈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라디오를 귀기울여 주세요 :)

더불어 김정미 작가와 서영주 아나운서와의 신 나는 대화도 기대해주세요. 아참, 퀴즈 나가니 문자 응모에도 도전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요즘 블로그 활동이 많이 뜸했어요.

여러가지 바쁜 일이 있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만의 싸움' 때문이랍니다.

 

블로그를 할 때마다

"동화나 잘 쓸 것이지, 왜 다른 걸 하고 있어?"

하는 마음속 목소리가 들려 괴로웠거든요.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맺었어요.

 

독자분과 연락을 나누기도 했고,

강연에 초청 받기도 했으며,

스토리텔링 및 윤문, 리라이팅 등

다양한 일을 진행하기도 했죠.

 

제 전공이 <언론홍보학>이라는 거

아시려나요? ㅎㅎ

PR과 홍보는 제 전공학문이자

업이기도 한데

너무 등한시했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콘텐츠 생성은 힘들더라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차근차근 기록으로 남겨보자는 생각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헤헷.

 

-------------------------------------------------------------------

 

블로그를 통해 한 차례 말씀 드렸듯이

4월 말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요.

 

TBN 대구교통방송

103.9MHz

 

 

 

 

서영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BN 대구매거진>이라는 프로그램이고요.

 

프로그램 소개에 나와있듯이,

저는 금요일 <동화로 읽는 세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잃어버린 사랑과 배려, 의미 등을

동화로 통해 되새겨보는 시간이에요.

 

매주 금요일마다

5시 10분 정도부터 출연해서

약 1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첫 출연했을 때의 모습을

작가님께서 찍어주셨어요.

 

이날 어찌나 긴장했던지

땀을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생방송이다보니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10분이 한 시간처럼 흘렀어요.

 

첫 방송을 마치고

녹음했던 걸 들어보니

말이 어찌나 빠르던지요.

(저는 성격이 급해 모든 게 다 빨라요.)

 

이후에는 의식해서

천천히 천천히

말하려고 했고,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랍니다.

 

------------------------------------------------------------------

 

평소에는 집에서

'육아맘'의 모습으로 살다가

금요일마다 프로들이 세계로 외출하고 있는 저.

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늘 데이트 가는 여인이 된 것처럼

기대되고 설레고 두근댄답니다.

 

매주 금요일이

저에게는 데이트이듯,

 

우연히 제 방송을 듣는 분들도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을 쓰는 지금

어느덧 16회차 방송을 앞두고 있네요.

 

생각보다 꽤나 재밌으니까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분은

들으러 와주세요! ^^

 

참고로!

다시 듣기는 안 됩니다.

 

라디어 어플을 아무 거나 다운 받고

'TBN교통방송'을 검색하면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즐겨찾기도 가능하니

이 얼마나 간단한가요? ^^

 

앞으로 더욱 좋은 동화

많이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