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2018/09/26 +1


추석이 끝나자마자 감기에 걸린 아빠와 엄마. 다행히도 우주는 튼튼하다. 감사합니다, 주님.

아빠는 추석 동안 사촌 조카들과 논다고 온몸을 썼다. 자체 개발한 '개구리 폴짝' 놀이는 그야말로 인기였는데, 아이 손을 잡고 아이가 폴짝 뛰면 있는 힘껏 들어주는 놀이다.

그 놀이를 추석 전날, 추석 당일 계속 했으니 몸살이 날 수 밖에. 결정적인 건 친정에 갔다가 밤에 잠을 설친 일이다. 우리 둘다 거의 잠을 못잤다. 집에 오자마자 뻗었고 끙끙 앓았다.

남편에 비하면 내가 아픈 건 애교 수준. 급한대로 편의점에 파는 종합감기약 사먹고 잤더니 좀 낫다.

다시 내일이면 둘다 일상으로 돌아간다. 남편은 회사에, 나는 이러저러한 일들과 육아에. 힘내자, 엄마빠!

우주만 아프지 않다면 뭔들..^^

'꿀잼라이프 > 재잘재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002] 체력전  (3) 2018.10.02
[180928] 끊임없이 두드리기  (2) 2018.09.28
[180924] 친정으로  (0) 2018.09.24
[180921] 수민이가 만든 모모귀신 가면  (7) 2018.09.21
[180820] 외출, 만남  (0)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