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입니다^^

2014년 전북일보 동화부문 당선작인 동화 <붕어빵 잉어빵 형제>가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리디북스를 비롯한 전자책을 구매할수 있는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가격은 3000원! 웬만한 커피 한잔 값보다 싸지요^^

저는 늘 "어떻게하면 재미난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늘 궁리하며 사는데요. 막상 일을 벌일 능력이 부족해 바람만 갖고 끝날 때가 많은데 주변의 멋진 분들이 항상 저를 재미난 모험으로 이끌어주세요.

이번 전자책 출간 역시 제가 좋아하고 믿는 솔앤유 출판사의 제안으로 선뜻 참여하게 됐어요. 유지영 작가님께서 직접 귀여운 삽화를 그려 주셨답니다.

작년 12월 말에 발간 되었고 리디북스 아동도서 부분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되어 <오디언>이라는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선호하시는 독자분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언 4개월이나 블로그 활동이 뜸했네요^^

딸아이는 어느덧 백일을 맞이했고, 조금 숨 돌릴만해지니 또 새로운 일을 맡게 됐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함께 나눕니다.

매주 금요일, TBN 대구교통방송(라디오)에 출연합니다.

봄개편을 맞이해 동화로 세상을 읽는 프로그램을 맡게 됐습니다. 5시 <금요매거진> 중 <동화로 보는 세상>이라는 신설 프로그램인데요, 대구 방송이지만 라디오 어플을 다운 받으면 들을수 있답니다. 퀴즈도 나가고 상품도 드려요!

FM라디오 103.9MHz

매일 아나운서가 동화의 몇몇 구절을 낭독하고, 금요일에는 제가 스튜디오에 나가 동화와 이슈거리들을 엮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번주에는 허가람 작가의 <숲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다음주에는 천효정 작가의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 드릴게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세요 :)
함께 참여해 주세요^^*

 

2017년 12월 22일, 대구시 달성구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달성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마을스토리텔링>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달성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소양을 갖추도록 격려하기 위해 이런저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영광스럽게도 그 시간에 함께하게 됐습니다.

 

후기에 앞서 '자활사업'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볼까요?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의 자립 자활을 지원을 위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 자산형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역의 읍,면 동사무소 등을 통해 사업 신청과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하신 분들은 실제로 달성 지역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중인 분들이세요. 자립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열정이 가득하신 분들이셨습니다. 강연 주제는 <마을스토리텔링>이었지만, 저는 이 분들이 제 강연을 통해 동기부여와 함께 희망을 얻길 바랐습니다. 그래서 '위기를 기회로-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했기 때문에 다양한 동영상과 자료를 바탕으로 쉽게 설명하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스토리텔링'이라는 게 굉장히 막연합니다. 저 역시 개념을 잡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두 시간의 강연으로 스토리텔링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강연을 마친 후, 말로 설명할 수 없어도 마음에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따뜻한 온기와 느낌으로 남아있다면 성공한 게 아닐까요? 마치 좋은 작품을 읽었을 때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처럼 말이에요.

 

다행히 모두들 제가 준비한 자료에 집중해주셨고, 대답도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주셨답니다.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약간 감을 잡을 즈음에 <마을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본격적인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대구시는 스토리텔링에 특화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구 달성시 역시 '마비정 마을'을 비롯해 역사, 문화적인 자원이 풍부한 까닭에 다양한 마을 스토리텔링 작업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저 역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강연을 통해 강조한 게 있습니다. 바로,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과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삶을 풀어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링이라 볼 수 있겠지요. 모두의 가슴에 '스토리텔링'의 꽃이 피어나길, 자신의 삶을 하나의 스토리로 풀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덧)))

* 사람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 임신 37주차인 만삭 강사가 불편할 법도 한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중들 덕분에 저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