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05] 이렇게 삽니다.
꿀잼라이프/재잘재잘2018. 10. 5. 23:17
내 일상을 압축한 사진 한장.
엄마가 누워 있으면 엄청난 속도로 기어와서 얼굴 꼬집고 머리를 잡아당긴다.
"에이, 아기가 힘이 세봐야 얼마나 세겠어?"라굽쇼? 세다. 엄-청 세다.
(물론 어른이 그러면 더 아프겠지만, 아기도 못지 않게 세다. 세다는 기준이 고통을 기반으로 한다면 세다, 아주 세다.)
오늘 우주는 생후 9개월을 꽉 채웠다.
우리 부부가 엄마, 아빠가 된지도 9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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