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김정미 동화작가의 장편동화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가 대구 고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추천도서(7~9월)로 선정됐습니다.

학부모님께서 보내주셔서 알게 됐답니다.(수연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실은 제가 작년부터 대구 고산도서관 지척에 있는 초등학교에 매주 토요일마다 독서논술 글쓰기 수업을 나가고 있습니다.

명석하고 예쁜 친구들과 수업하는 게 즐겁고, 보람 있고, 행복해서 임신하고도 막달까지 일했습니다. 올해는 아이 낳고 두 달만에 복귀했고요.

고산도서관에 자주 들러 책을 빌리곤하는데 제 책이 추천도서가 되었다니 신기하기만 해요.

제 책에 아이들의 손떼가 많이 묻었으면 좋겠습니다 :)


동화작가 김정미와 함께하는 TBN대구교통방송 라디오 <동화로 보는 세상>.

이번주 금요일(9월 14일)에는 21번째 동화로 천효정 작가의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문학동네)'를 소개합니다.


변호사 빙빙 씨와 열두 살 록이와의 우정을 다룬 작품인데요. 이 동화 한편을 통해 많이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우선, 꿈과 직업의 차이를 곱씹어볼 수 있고요. 인터넷 정보왜곡이 어떻게 확산되는지, 악플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황색언론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오고갈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라디오를 귀기울여 주세요 :)

더불어 김정미 작가와 서영주 아나운서와의 신 나는 대화도 기대해주세요. 아참, 퀴즈 나가니 문자 응모에도 도전해보세요^^



예전에 소개했듯이
제가 쓴 단편동화
<붕어빵 잉어빵 형제>를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펴냈습니다.
신춘문예 당선작이고요 :)

제가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산솔 대표님이 꾸린
솔앤유 출판사를 통해 펴냈어요.

그림은 대표님 아내인 유지영 작가님이 그려주셨지요.^^

전자책으로 펴낸 후,
오디오북이 진행됐어요.
오디오북으로 나올줄은 몰랐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지요.
*'오디언'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

오디언에서 CD를 2개 보내줬는데
출판사에서 한개 챙겨 보내주셨어요.

짠! 이게 뭐죠?^^

택배를 열어보고 한바탕 웃고 말았답니다.
정이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신개념 완충제, 뽁뽁이 초코파이!

그 안에 곱게 들어있던
붕어빵 잉어빵 형제.
귀엽죠?^^

솔앤유 출판사,
이렇게 정이 넘칩니다.

세상에서 두개 밖에(?) 없는 CD
붕어빵 잉어빵 형제!

이렇게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거실에 틀어두고 있답니다.

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동화,
정말 느낌이 좋아요.
꼭 누가 곁에서 귓가에
소곤소곤 이야기를 들려주는거 같달까요?

앞으로도 더욱 재밌고 멋진 일
많이 많이 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