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숭고한 밥벌이/[강의] 그림책 독후활동
[그림책 독후활동] 윤아해 작가의 <꽃신> 내가 발명한 신발 소개하기
긍정미
2018. 9. 21. 17:52
그림책 독후활동, 따끈 따끈하게 당일 소식을 전합니다.^^
책이나 글쓰기를 싫어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에게는 강요하고 문제를 풀게 하기 보다는 창의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도록 이끄는 게 중요하답니다.
이럴 때, 그림은 많고 글밥은 적은 그림책이 제격이겠죠.
오늘은 윤아해 작가님이 쓰고 이선주 화가가 그린 그림책 <꽃신>(이마주)으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오늘은 제가 교실에 딱 들어서니까 아이들이 달려와 묻습니다.
"선생님, 오늘은 무슨 책 봐요?" 라고요.
제 수업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다는 게 기쁘기만 해요.
<꽃신>을 보기 전에 어떤 내용일 것 같은지 묻고, 꽃신은 어떤 신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신발의 종류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눴어요.
이후에는, 책에 등장했던 바름이처럼 마음을 담아 신을 만든다면 어떤 신발을 만들고 누구를 주고 싶은지 표현했지요.
불이 막 뿜어져 나오는 신발도 있네요.
신을 때마다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아니, 이런 동화적인 소재가!!!
불 스케이트!
귀여워요ㅜㅜ
멋지다 그죠? (*.*)
1, 2학년 친구들의 생각을 가만 들여다보면 어른들 보다 훨씬 낫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오늘도 배우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