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을 읽은 어린이 독자 지훈이가 보내온 사진이에요.

작년 겨울에 받은 걸 지금에야 올려요. 사진을 살피다보니 "이런 사진도 있었구나" 생각이 났지 뭐예요.

잘생긴 지훈이 얼굴도 있는데 초상권 보호 차원에서 독후활동 사진만 올린답니다.^^

에이포 용지를 접어서 책을 만들었네요. 표지 그림을 멋있게 따라그린 게 눈에 띄네요.

책은 읽는 것 보다 중요한 게 함께 노는 것이랍니다. 어린이 친구들이 책을 읽으며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려면 공부를 위해서, 독후감을 쓰기 위해 억지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마음 편히 책을 읽을 환경이 주어져야겠죠. 어른으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맘껏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