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김정미의 창작놀이터

제 동화책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추천한

2018년 여름방학 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우연히 기사를 검색하다가

발견했답니다.

 

서울신문 7월 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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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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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노옥희 교육감님이 추천해주셨는데요.

 

서울신문 기사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에 대한 편견과

학교 친구 간 괴롭힘을 유쾌하게 그린 소설”이라며

초등학생들에게는 김정미 작가의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를 추천했다.

라고 적혀 있네요.^^

 

한 번도 뵌 적 없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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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널리 널리 익히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동화작가 김정미 입니다.

 

요즘 블로그 활동이 많이 뜸했어요.

여러가지 바쁜 일이 있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기만의 싸움' 때문이랍니다.

 

블로그를 할 때마다

"동화나 잘 쓸 것이지, 왜 다른 걸 하고 있어?"

하는 마음속 목소리가 들려 괴로웠거든요.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맺었어요.

 

독자분과 연락을 나누기도 했고,

강연에 초청 받기도 했으며,

스토리텔링 및 윤문, 리라이팅 등

다양한 일을 진행하기도 했죠.

 

제 전공이 <언론홍보학>이라는 거

아시려나요? ㅎㅎ

PR과 홍보는 제 전공학문이자

업이기도 한데

너무 등한시했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콘텐츠 생성은 힘들더라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것을

차근차근 기록으로 남겨보자는 생각에

다시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말이 길었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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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통해 한 차례 말씀 드렸듯이

4월 말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요.

 

TBN 대구교통방송

103.9MHz

 

 

 

 

서영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TBN 대구매거진>이라는 프로그램이고요.

 

프로그램 소개에 나와있듯이,

저는 금요일 <동화로 읽는 세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을 살면서

잃어버린 사랑과 배려, 의미 등을

동화로 통해 되새겨보는 시간이에요.

 

매주 금요일마다

5시 10분 정도부터 출연해서

약 1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첫 출연했을 때의 모습을

작가님께서 찍어주셨어요.

 

이날 어찌나 긴장했던지

땀을 한바가지 흘렸답니다.

 

생방송이다보니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10분이 한 시간처럼 흘렀어요.

 

첫 방송을 마치고

녹음했던 걸 들어보니

말이 어찌나 빠르던지요.

(저는 성격이 급해 모든 게 다 빨라요.)

 

이후에는 의식해서

천천히 천천히

말하려고 했고,

조금씩 나아지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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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집에서

'육아맘'의 모습으로 살다가

금요일마다 프로들이 세계로 외출하고 있는 저.

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늘 데이트 가는 여인이 된 것처럼

기대되고 설레고 두근댄답니다.

 

매주 금요일이

저에게는 데이트이듯,

 

우연히 제 방송을 듣는 분들도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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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지금

어느덧 16회차 방송을 앞두고 있네요.

 

생각보다 꽤나 재밌으니까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분은

들으러 와주세요! ^^

 

참고로!

다시 듣기는 안 됩니다.

 

라디어 어플을 아무 거나 다운 받고

'TBN교통방송'을 검색하면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즐겨찾기도 가능하니

이 얼마나 간단한가요? ^^

 

앞으로 더욱 좋은 동화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김정미 동화작가의 신작 장편동화책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가 발간되었습니다. 함께자람(교학사) '작은걸음 큰걸음' 시리즈 도서입니다.

저의 첫 장편동화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이 2016년 5월 5일에 발간되었는데, 이 책은 2017년 12월 25일에 발간되었어요. 하나는 어린이 날, 하나는 성탄절. 뭔가 의미심장하다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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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파란파도> 등의 그림책을 펴내시고, <아토믹스> 등에 그림을 그리신 유준재 작가님께서 삽화를 그려주셨어요. 어찌나 신나던지요! (*.*)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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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이 나와 다른 상대방을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을 이해하는 데는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기 아픔이 가장 큰 법이고, 자기 일이 가장 중대한 법이거든요. 이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세상에는 남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공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마 하루아침에 뚝딱 되지는 않았겠지요. 숱한 노력과 공부와 '타인을 향한 상상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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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어린이들이 친구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며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책소개]

어느 보름날 밤에 시작된 황당하고 기막힌 보디 체인지 이야기

내성적인 성격의 다문화 가정 아이 아랑이와 아랑이를 괴롭히는 덩치 큰 다혈질 아이 몽이가, 보름달이 뜬 어느 날 허름한 동네 목욕탕에서 몸이 서로 바뀌면서 겪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장편 동화이다. 몸이 바뀐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신비로운 보름달 전설을 더해 공감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몸이 바뀐 뒤에 벌어지는 사건 하나하나가 흥미롭고, 아이들이 바뀐 몸으로 살아가는 동안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한 뼘 마음이 성장해 가는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생김새는 물론, 성격과 취미, 가정 환경까지 딴판인 두 주인공, 아랑이와 몽이는 바뀐 몸으로 살아가는 동안 서로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그리고 겉모습 뒤에 감추어진 아픔과 결핍을 이해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주고받는다. 현실에서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아이가 몸이 바뀌는 기상천외한 일을 겪으면서 환상의 친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김정미

제주도 모슬포에서 태어났으며, 2013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 「나는야 하모리 바리스타」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붕어빵 잉어빵 형제」가 당선되었고, 단편 청소년소설 「스키니진 길들이기」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중편동화 「시인 래퍼」로 제22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집 『스키니진 길들이기』(공저), 동화집 『시인 래퍼·사냥꾼 두실』(공저), 장편동화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 등이 있다.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그림 : 유준재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다. 2007년 『동물 농장』으로 제15회 노마 콩쿠르에 입상했고, 2015년 『파란 파도』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화성에 간 내 동생』 『나는 무슨 씨앗일까?』 『지엠오 아이』 『소년왕』 『첫 단추』 등의 그림을 그렸고, 『마이볼』 『엄마 꿈속에서』 『파란파도』를 쓰고 그렸다.